전형적인 비트코인(Bitcoin)(비트코인(Bitcoin)) 암호화폐이 각국 대통령의 규제 강화 불안에 따른 일부 거래소의 서비스 축소 발표로 80% 이상 하락하는 등 가상화폐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.
알트코인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집계 기준으로 암호화폐 가격은 23일 코인 페이백 오후 2시(미국 동부시각)께 1만3964달러를 기록했다. 이것은 지난 26일 최고가보다 14% 이상 낮은 가격이다.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 때 6만2천달러 위에서 거래되면서 지난달 중순 4만4천달러의 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. 이에 따라 최고 9조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40% 가량 줄었다.
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가 22일 새벽 ‘암호화폐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린 이후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, 바로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미국 <시엔엔>(CNN) 등이 말했다.
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상화폐에 이어 두번째인 이더리움도 30일 최고가(2767달러)보다 25% 가량 약해진 2093달러 수준에서 이날 저녁 거래됐다. 머스크가 적극 밀고 있는 도지코인도 29시간 기준으로 13% 약해진 0.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.
요즘 가상화폐는 중국과 미국의 규제 강화 여파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. 특히, 공휴일의 상승세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후오비가 몇몇 국가에서 선물 거래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여파가 크다. 이 회사는 규제 우려 등에 맞게 중국에서 코인 채굴 호스팅 서비스도 중단한다고 밝혀졌다고 코인데스크가 말했다.
비트코인(Bitcoin) 투자심리 분석 플랫폼 ‘트레이드 더 체인의 닉 맨시니 분석가는 “후오비의 통보 뒤 투자심리가 지난 16일 직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어 가격 상승세가 보여졌다”고 해석했었다.